태권도에서, 품새의 하나이다. 팔괘(八卦)의 감(坎)을 의미한다. '감'은 하나의 양(陽)이 두 음(陰) 속에 빠져서 험난함을 나타내고, 물을 상징한다. 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의 특성처럼 기술의 연결이 물흐르듯 흘러간다. 새로운 동작은 한손날얼굴바깥막기, 돌려차기, 얼굴바깥막기, 바탕손몸통막기가 있고 품새의 중간에 편히서기가 나온다. 수련을 할 때 돌려차고 난 다음 찬 발을 정확히 앞으로 내딛는 데 유의해야 하며, 바탕손몸통막기를 할 때는 막는 부위가 다르므로 팔목으로 막을 때보다 손바닥 길이만큼 낮추어야 한다. 태권도 3급의 과정이다.